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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전남.박주리기자]구례군은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설을 맞이하여 계속되는 한파 및 고유가로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5세대를 대상으로 250㎥에 달하는 땔감을 전달했다. 땔감은 공공산림 가꾸기 참여자들이 숲 가꾸기 현장에서 수집한 원목을 장작으로 만들어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숲 가꾸기 현장의 부산물 수거는 봄철 산불발생시 확산방지와 산림경관저해 및 산림병해충 예방, 친환경 에너지원 재활용, 공공산림 가꾸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구례군은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2009년부터 상, 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205세대에 전달돼 서민생활안정 및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으로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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