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민선 5기 들어 대규모 인사로 승진 11명, 전보 154명을 비롯해 직제 개편이 포함된 모두 160명이 자리를 내달 1일자로 옮긴다.
이번 직제 개편으로 '전력사업추진단'이 생겨 담당관에는 박상철(5급 사무관)씨로, 모든 업무에 아주 밝은 유능한 공무원으로 인정되면서 발탁된 것으로 알려 졌으며, 주업무는 관광산업분야, 경남도민체전, 노인복지타운 조성, 민선 5기 주요 선거공약 등을 맡게되며, 부시장 직속에 두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사천시 동서동 동장직대에 이영재(행정 6급) , 선구동장직대에 노영주(행정 6급), 정동면장직대에 강창수(토목 6급)등이 사무관 자리를 차지했다.
2월1일자 부서 신설 등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명예퇴직, 공로연수, 장기교육파견, 정원비율 조정 등의 인사요인이 반영되면서 대규모 인사로 단행됐다.
사천시 고병호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5기 시정방침과 시정철학을 담은 조직개편과 아울러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한 전보발령과 관리자들의 이동을 통해 업무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데 중점을 뒀었다" 고 밝혔다.
특히 "승진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수직열을 우선 배려하고, 장기근속자의 승진기회 제공도 우선하며, 등용했다"고 밝혔다.
정만규 사천시장도 이번 인사와 관련 "능력있고 자기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방침과 아울러 행정 기술직 간의 벽과 직렬간 벽을 허물어 능력과 실적에 따라 보직 및 승진이 될 수 있도록 복수직렬 직위를 확대해 유능하고 능동적인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고 밝혔다.
이어 "인사 과정에서 그 어떤 청탁도 배제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 때 사무관 승진을 하기 위해 A직원이 직접 찾아 갔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그는 공기업으로부터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어 승진 대상에 제외 시킨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인사 때는 뒷 잡음이 일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민선 4기 때는 3진 아웃은 물론 징계 받은 직원들도 빽 줄을 잘잡거나 사후 답례?로 국장(4급 서기관)과 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예가 있었는데 이번 민선 5기부터는 전과 달리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 인사를 단행해 향후 호락호락 한 인사를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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