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2018년 태백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시는 각종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가족관계 만족도 등 29개 공통항목과 새로운 관광객 유입방안 등 11개 특성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 한 바 있다.

조사대상은 태백시 1,000개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관계 만족도는 64%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우선되어야 할 저출산 지원방안은 ‘양육비 지원’이 3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공교육비는 대학(원)생이 월 66.1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교육비는 중학생이 월 36.6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47.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노인복지 증진 방안으로는 ‘의료제도 확대’가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시민의 주거 만족도는 만족이 72.8%로, 불만족이 6.4%로 나타났으며, 주거 점유형태는 ‘자가’가 72%로 가장 많았다.

태백시 관광서비스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서비스는 ‘직원의 불친절’이 26.2%로 가장 높았으며, 새로운 관광객 유입 방안은 ‘문화 및 관광시설의 정비’ 로 생각하는 비율이 2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주민 복지향상 대책으로는 ‘다양한 일자리시설’ 27.1%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필요하거나 확대하여야 할 공공시설 1순위는 ‘보건 의료시설’ 47.3%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식과 관심사 등이 반영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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