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가 24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이하 신천지봉사단·지부장 우경언)가 성탄축하 깜짝 이벤트 ‘전통시장사랑 산타오셨네’를 펼쳐 지역시장을 따뜻한 온기로 채웠다.

산타복장을 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구미지역전통시장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선산봉황시장과 구미형곡중앙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금오시장 등을 방문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시장주변 노점상인들과 상가주민들에게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적은 카드와 함께 크리스마스선물 꾸러미 500여개를 전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가 24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선산봉황시장의 상인 A씨는 “지난해에도 왔는데 또 왔네, 따뜻한 커피를 대접해 주고 싶어 기다렸다”며 반가워했다.

손정희 신천지봉사단원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지역민에게 힘이 된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상인들이 활짝 웃어주시니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는 ‘전통시장사랑 산타오셨네’ 행사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인근 요양원을 비롯한 보훈가족들과도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등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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