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박두철기자]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항을 입출항 한 선박 척수는 8,929척이며, 물동량은 62,300천톤으로 전년 동기(선박척수 8,620척, 화물량 58,688천톤) 대비 각각 3.6%, 6.3% 증가했다.

이는 포스코 등 철강회사의 철재류 수출물량이 25%나 크게 증가(‘09년 5,579천톤→’10년 6,982천톤)하였으며, 슬라브 및 유연탄 등 원료 수입도 7% 증가( ‘09년 42,536천톤→’10년 45,633천톤) 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연안화물은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3.8% 감소한 9,825천톤이다.

포항항만청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경기가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되어 금년도 포항항 물동량 계획은 전년도 보다 약 3백만톤이나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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