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경직 기자] 오는 12월22일 개관하게 되는 명갤러리(대표 김명운)는 태백시 황지로 168-1 황지연못앞 SK텔레콤 대명대리점 지하층에 마련됐으며 개관 기념으로 초대작가전을 개최한다.

민간이 운영하는 갤러리로는 태백에서는 최초다. 그동안 작품전시회를 갖기 위해서는 태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이나 황지연못 야외에서 대관 전시 등을 추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사진작가협회 前태백지부장을 역임한  김명운 대표는 개관에 따른 초대인사에서 “이 지역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개관하게 됐으며 기념으로 초대작가전을 마련했다”면서 “우리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회화와 사진작가분들을 모시고 지역의 문화발전 예술향기가 흐르는 소통의 장을 준비했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김명운 대표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태백에서는 태백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외에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 지역의 작가들이 쉽게 작품전시를 하지 못했었다. 작가들이 서울 등 대도시에서 전시하기에는 대관료가 비싸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오픈하게 되는 갤러리가 황지연못 앞에 있어 시민 관광객들이 유명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평 정도의 공간으로 개인전을 하기에 충분하다. 많이 찾아와 주셔서 차 한잔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기념 초대작가전은 22일 오후5시30분에 갖게 되며 전시는 2019년 1월31일까지 계속된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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