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시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고원체육관 2층 복도를 개방했다.

이는 동절기 한파로 실외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내년 3월 말까지 부분 개방해 시민들에게 간단한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시설물 관리를 위해 체육관 실내경기장과 1층 복도는 개방되지 않으며, 걷기와 스트레칭을 제외한 달리기 운동 등은 제한되고 개방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이다.

체육대회 개최 및 대관, 시설 관리 및 점검 등 상황에 따라 개방이 제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일부 공간이나마 실내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이 동절기에도 꾸준히 걷기 운동 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종합경기장 트랙이나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하시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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