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영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양군과 안동소방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재난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과 소방기술경연 대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소방안전에 힘쓰는 소방공무원 6명, 의용소방대원 21명, 행정자문단 1명 등 28명이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영양군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인 김희창 씨와 안동소방서 영양119안전센터 팀장 장경섭 씨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소방기술경연 대회에서는 소방호스 볼링 등 3개 종목으로 영양, 영양여성, 입암, 청기, 청북, 일월, 수비, 석보대가 참가하여 지금까지의 실력을 뽐내는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시상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 노래자랑을 진행하여 지금까지의 노고에 위로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방의 날 축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군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항상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영양군민의 지킴이로서 영양군 소방안전에 앞장서 달라”라고 부탁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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