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는 공직자윤리위원회를 비롯해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등 모두 60개 위원회가 있다.
그런데 각종 위원회 중 위원들의 임기가 끝난 위원회는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사위원회, 지방재정공시 심사위원회, 주민투표청구심의회, 교육경보조금심의위원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청소년육성위원회, 부동산평가위원회, 과세표준심이위원회, 시세심의위원회, 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 기부심사위원회, 계약심사위원회, 투자유치위원회, 야생동물피해지원심의위원회,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 등 15개 위원회가 새 위원들을 위촉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이들 위원의 임기가 만료된 것은 지난해 8월에서 12월까지다. 그리고 위촉 위원 중 G 모(여성)위원은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와 평생교육협의회, 사천시외국인지원시책자문위원회, 보육정책윈회, 청소년육성위원회, 새주소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 경관위원회, 지역보건의료위원회 등 9개 위원회에 위촉돼 있는 한심 행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민선 2.3.4기까지 10여년 동안 전 사천시장이 위촉한 위원들 대부분으로 나머지 45개 위원회 임기는 아직도 상당일 남아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B 모 인사는 8개 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돼 있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민선단체장과 가까운 사이 일수록 감투도 여러개 라는 지적이다.
그리고 위촉된 위원들은 회의 때 1인당 80,000여원의 수당을 시가 지급하고 있어 감투가 많을 수록 수입도 만만찮다는게 주위의 비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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