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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구경북지부가 지난 24일 대구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교인 대화의 광장은 성경에 대한 다양한 교리해석에 따른 교단·교파의 분열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올바른 교리 원칙 설립 및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롯해 장로교, 초교파 등 개신교계 3개 종파 주요인사가 패널로 참석해 '신앙인이 준비해야 할 등과 기름과 예복은 무엇인가?(마25장)'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장로교측 패널 이한상 목사는 "많은 목사님들이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가 늘어남에 있어 내 것이라는 생각에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성경중심의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 자신 내려놓기 등 목회자부터 올바른 가르침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교파 소속 안덕성 목사는 "남의 눈의 티만 보지 말고 내 눈에 들보를 생각해 사랑의 실체이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종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우경은 강사는 "교단이나 교파의 편견을 떠나 서로 경청하는 자세로 이날과 같은 대화의 장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배현수 HWPL 대구경북 종교연합사무실 좌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종교계의 불신과 대립이 사라지고 한국교회가 회복돼 아름다운 신앙문화를 후대에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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