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전북.박주리기자]군산시 월명동(동장: 정준기)에 소재한 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송평재)에서는 지난 23일 14시, 금고 회의실에서 제34회 총회 개최와 함께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진행했다.

▲ © 박주리

중부새마을금고에서는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인 모금액과 중부새마을금고 직원 및 회원들의 후원으로 백미 20kg 36포(1백 6십만원 상당)를 관내경로당(9포)과 무의탁노인(16포), 생활보호대상자(11포)에게 지원했다.

이 날 송평재이사장은 "십시일반, 나눔 두 배의 좀도리 운동을 통한 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 기쁘고 내년에는 더 많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했다.

'좀도리'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던 절미(節米) 운동을 이르는 말로 중부새마을금고에서는 전통의 좀도리 정신을 되살려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과 금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과 정성의 좀도리 운동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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