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오는 7일(수) 관내 대부업 등록업체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등록 대부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인하된 금리 적용 여부 등을 점검, 불법행위를 근절ㆍ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대부조건 게시 의무의 적정성 및 법정이율(연24%)초과행위, 생활정보지‧전단지 등을 활용한 불법 대부광고, 대부중개 수수료 및 채권추심 관련 불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대부 계약서 미 작성 및 미교부 등 대부업 관련 불법행위 일체와 과잉대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주요 민원 발생 사항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 관내 대부업체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체 검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고의성 등을 고려하여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무등록 대부행위와 법정이자율 초과, 중개 수수료 수취 등 형벌 사항 적발 시에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할 방침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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