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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 4고로가 18일 세계 최초로 하루 출선량 1만 5,901톤을 기록했다.
이전의 일일출선량 세계 최고 기록은 지난 해 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에서 기록한 1만 5,613톤이다.
포항체철소 4고로는 지난 해 포스코가 40년 제선기술력을 총 집약해 재 탄생시킨 국내 최대의 고로(내용적: 5,600㎥)다.
포항제철소 4고로는 향후 연간 531만 톤 이상의 쇳물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연산 531만 톤은 승용차 1대에 철강재 1톤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할 때 연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에 필요한 모든 철강재를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포항제철소는 초대형 고로에 최적화된 조업조건들을 궁즉통(窮卽通) 기술로 개발해 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포항제철소 4고로를 세계 최대 생산, 최고 원가경쟁력을 가진 고로로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신제강공장 가동 후에도 용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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