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교육지원청은 영양초등학교의 협조 하에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 수영교실’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영양초등학교에 이동식 수영장이 설치되고 10월 29일~11월 23일까지 영양군 관내 6개 초등학교가 일정별로 운영된다.

2018년 초등학교 수영실기 교육은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영 실기 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켜 기본 영법과 생존 수영교육을 통해 생명보호 능력을 향상시키고 평생 체육활동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6~2017년도 수영실기교육은 영양군에는 수영장이 없어 영양군 관내 초등학생들은 약 24km ~ 67km 떨어진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수영장까지 이동하여 실시했다. 그리고 청송군과 영양군 초등학교가 동시에 운영되어 청송군은 1학기, 영양군은 2학기에 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하여 8월~12월 중순까지 실시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 수영교실로 인해 영양군 관내 학생들이 청송군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풍부한 강사진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운영기간을 8~9월 실시하였다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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