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미국, 영국, 덴마크 등 전 세계 10개국의 스토리텔러들이 참여하는 제1회 한국국제스토리텔링축제가 10월 22일 ~23일 양일간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날 행사로는 ‘역사와 전통 삼국유사 옛 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특히 둘째 날인 23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화와 산수화의 대가이신 박대성화백의 화실을 찾아 작품 속에 내재되어있는 한국의 산과 들, 자연과 문화재에 대한 정취를 느끼고 박화백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솔거미술관에서 ‘국제 스토리텔러들에게 듣는 삼국유사와 신라이야기 투어’를 주제로 아름다운 신라의 설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경주의 역사와 예술세계를 외국인스토리텔러들의 감성으로 재구성하여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한국국제스토리텔러협회 방동주회장은 “예술과 역사, 문화가 포함된 스토리텔링으로 또 다른 문화 콘텐츠를 재창조해 내어 경주 지역 경제발전과 국제 역사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