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육군 제7516부대 제1대대와 동천동주민센터는 22일 동천동 관내 백률 경로당을 찾아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천동주민센터와 제7516부티 제1대대가 지난 2016년 경로당 및 공동이용시설에 환경정비와 어르신들의 말 벗 되어드리기, 각종 안보교육 및 군부대 견학, 군부대 훈련 시 편의제공, 통합방위활동, 지역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 확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은 방충망 청소 등 구석구석 먼지를 청소하고, 노후 된 전기시설 및 전등을 교체하는 등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즐겁게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군 장병들이 이렇게 청소를 해주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게 해주고, 말벗이 되어주어 참으로 고맙고 기특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기호 대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동천동 주민들과 군부대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장병들이 여가시간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조영호 동천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잊혀져가는 경로사상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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