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거제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1월 1일 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 운행한다. 
이번 노선조정은 모두 20개 노선으로 노선 신설 3개, 노선 폐지 1개, 경유지 변경 12개, 기·종점 변경 3개, 노선연장 1개 등으로 경유지 변경 12개 노선을 제외한 7개 노선의 경우 운행시간이 변경된다.

주요 조정 내용을 보면 최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 및 도로여건 변화에 따라 상동까지 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을 문동까지 연장하고, 아침시간대는 증회운행 하며, 양정지역은 경유지를 일부 조정 운행한다.

또한 학생 통학 및 관광객 이용편의를 위해 거제대학, 일운면 하촌 마을을 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을 통합해 증회운행 하고, 도로협소 및 도로변 주·정차된 차들로 인해 시내버스 정상운행이 어려웠던 지세포 마을안길의 경우 국도로 운행토록 노선을 조정한다.

이밖에도 상동에서 사곡 구간을 운행하는 140번, 150번, 152번 노선을 조정해 고현터미널에서 상동, 사곡까지 각각 운행하도록 노선을 분리하고 기·종점을 변경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변경된 노선을 미리 거제시 홈페이지 또는 거제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달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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