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내달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시는 기상 전망 및 산불발생 여건을 토대로 종합대책을 수립,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농정산림과와 8개동을 중심으로 탄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상황 관리 및 대응에 나선다.

특히 산불경보 발령 단계에 따라 불 놓기와 입산허가, 소각행위를 금지시키는 등 예방 활동 중심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과 입산객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단속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등 산불예방‧진화 인력 모집과 장비 확보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11월부터는 각 동별로 산불감시원을 현장 배치하고,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예방 및 초기진화에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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