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영제 부위원장(비례, 자유한국당. 사진)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안'이 18일 경상남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됨으로써, 학교와 학교 밖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공교육의 적극적 역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교육감이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계획을 해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교육감이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교육감은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 예산을 지원, 사무를 위탁할 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조영제 교육부위원장은 “학업중단은 학업, 돌봄 서비스의 제공 어려움과 사회와의 단절 및 낙오를 유발하는 등 개인적·사회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정책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중단 없는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조례를 만들게 되었다"고 조례제정 배경을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이어 “이번 조례 통과를 계기로,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지원으로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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