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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연예뉴스팀]지난18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5개월째 해외 체류 중인 MC 겸 가수 신정환(36)이 19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을 통해귀국한다.
경찰은 신정환이 들어오자마자 외환 관리법 위반, 상습 도박, 여권법 위반 등 3가지 혐의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으로 연행, 조사할 예정으로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상습도박 혐의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정환은 조사를 받기 전으로이다. 측근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신정환은 무조건 죄송하다는 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방송인 신정환과 관련한 사안에 대하여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귀국 즉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하여 성심 성의껏 조사에 임하여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정환 본인과 확실한 귀국 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속사가 귀국 일자를 확정지어 발표 할 수는 없었기에 정확한 귀국 일정을 결정해 공식 발표 해야 하는 소속사의 입장을 넓은 이해심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신정환은 소속사 측에 ‘2011년 1월 19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도착 예정 시간은 오전 11시 께 이며 귀국 즉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해 성심 성의껏 조사에 임할 것이다.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 드리겠다’고 밝혔다”고 신정환의 입장을 대신 알렸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W호텔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불법 해외원정 파문을 일으켰으며, 지난해 9월 인천의 시민은 신정환을 도박 및 외환관리법, 여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2005년에는 도박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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