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시립도서관과 산소드림도서관에 독립된 치매관련 도서 코너를 설치‧운영하는 계획을 담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지정 신청서를 지난 5일(금) 강원도 광역치매센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고령화와 더불어 급증하는 치매의 발병 위험을 줄이고,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치매예방 지식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지정‧운영을 통해 치매 관련 도서 및 자료를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과 산소드림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되면, 시민들은 중앙(광역)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하는 최신 치매 관련 도서와 홍보물, 간행물을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도 두 도서관에는 치매도서 코너가 설치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최신도서와 간행물을 비치하게 된다.”며, “해당 코너에 가시면 별도의 검색 없이도 양질의 최신 자료를 수시로 열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치매 예방 및 관리,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치매사업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조직개편에서는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치매관리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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