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10월 5~6일을 전후해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대한 해협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시설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부군수 주재로 5일 오후 13시 10분 영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 및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태풍 ‘콩레이’의 진행 경로 및 강도 등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그로 인한 시설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대처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을 통과하여 편서풍을 타고 북북서 쪽으로 이동 중이며 그 규모와 강도,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각각 중형, 중, 32m/s로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영양군은 6일 오전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예상 강우량은 2일간 150~280mm 정도이다. 이에 대비하여 집 주변 및 농지 주변 하수구와 배수로를 정비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이나 저지대 주민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가 필요하다.

전종근 영양부군수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최근 들어 기상이변으로 태풍 발생률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 군에서는 어떤 규모의 태풍이 오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실과소와 읍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대응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며 이번 태풍과 관련하여서도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사전점검과 홍보 등 철저히 대비·대응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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