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지난 2일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김명애)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라는 이름의 예술 트럭이 학교를 방문했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농산어촌 및 도시지역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금일 일월초에는 오전 청기분교장, 오후 본교에 예술 트럭이 방문하여 ‘가가호호호’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가가호호호’ 프로그램은 ‘집’을 지키는 여덟 신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집에 관한 기억을 서로 이야기 나누고, 그리기, 만들기, 움직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예술 강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져들더니 저마다의 방향으로 다양하게 집을 지키는 신들의 모습을 카드에 그려내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카드로 이야기도 주고 받고, 또 자신이 그린 그림을 활용하여 놀이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5학년 이미선 학생은 “ 집을 지키는 신들이 8명이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리고 또 내가 그린 카드로 게임을 한 것이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또 예술정거장 트럭이 학교에 찾아오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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