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한우‧염소‧사슴 사육 농가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대상은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4주가 경과한 한우와 염소, 사슴으로 전체 소 사육 농가 68호 1,870두 중 일제 접종 대상은 67호 1,522두가 해당된다.

또, 염소 사육 농가는 12호 486두, 사슴 사육 농가는 5호 315두가 해당된다.

시는 소규모 한우농가는 예방접종반을 편성하여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을 구매하여 자체 접종 (보조금 50%, 자부담 50%)하도록 할 계획이다.

염소와 사슴 사육 농가도 백신은 전량 지원하되, 예방 접종반을 통한 접종은 지원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 대상 농가 방문 시, 가축방역 교육을 병행해 농가의 방역 의식을 개선하고, 정확하고 철저한 백신 접종 지원으로 구제역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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