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기자]    태백소방서(서장 박흥목)는 가을철 단풍놀이 등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행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산악사고는 가을철인 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되는데, 산악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실족에 의한 추락, 무리한 등산에 따른 근육마비, 일반조난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산악구조의 특성상 사고현장까지 접근이 일반 구조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위험성이 더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 기상예보에 주의하며, 자기 체력에 맞는 산을 선택하고 하산은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 ▲ 가을 날씨는 산행하기 안성맞춤 이지만, 일교차가 10℃ 이상 나기 때문에 체온유지를 위해 등산복을 여러 겹으로 착용, 여분의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등산 스틱을 챙기자. 보호대는 골절을 막는 것을 도화주며, 등산 스틱은 다리가 받는 충격을 분산시켜 준다.▲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등산 중 안 쓰던 근육에 갑자기 힘이 들어가면 근육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산행 전 꼭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박흥목 태백서장은 “무리한 산행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그만큼의 안전의식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가을철산행시 안전수칙당부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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