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이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치매 극복사업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추석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연출했다.

호산대 간호학과 치매극복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5일 영천시보건소에서 북안면 당1리 어르신들과 일촌맺기 행사를 가졌다.

일촌을 맺은 학생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거나 사회적 가족으로서 건강을 챙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2016년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봉사활동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는 호산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치매체크 검사를 통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정밀검사를 유도하는 등의 치매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호산대 관계자는 “경북도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가운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산대의 보건, 의료, 복지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2017년 5월부터 영천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