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소방서(서장 박흥목)는 21일 최근 이산화탄소 방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내 이산화탄소소화설비 설치 대상물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가격이 저렴하고 약제 잔존물이 없어 소화약제로 사용되는 반면에 질식위험이 있어 용도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는 설비이다.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연결배관 파손으로 소화설비가 방출돼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이산화탄소 설비관련 사고에 따른 관내 대상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소화설비 등 정상작동 상태확인 및 유지관리 ▲비치된 공기호흡기 사용법 ▲가스계 위험경고 표시부착 ▲최근 사고사례 등을 교육했다.

박흥목 태백서장은 “단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산화탄소소화설비 설치대상물 지도점검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