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 지역위원회가 추석을 5일 앞둔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을 찾아 상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더블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 지역위원회(위원장 권민호)가 추석을 5일 앞둔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을 찾아 상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과 5일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평화로운 한가위'를 맞을 것을 격려했다.

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지역위원회 권민호 위원장은 이날 원성일 경남도의원과 한은정 창원시의원(창원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당직자·당원들과 함께 5일장이 열린 상남시장을 찾아 추석을 앞둔 상인들 및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 위원장 등은 먼저 상남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 신동만 회장과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5일장이 열릴 때면 상남시장 주변이 심각한 교통혼잡을 겪는다"면서 "불법주차 단속 및 교통요원 배치, 교통정리 등을 창원시에 공문을 통해 요청했으나 아무런 조치 및 답변이 없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한은정 시의원은 공문을 확인 한 후, 창원시의 대책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민주당 창원 성산지역위원회 권민호 위원장 등이 상남시장 과일가게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상인회 대표단은 이어 ▲상남시장 옥상주차장 증설 ▲시민들의 접근성을 위한 상가 내 엘리베이터 증설을 요구했다.
권민호 위원장은 이에 대해 거제시장 8년동안의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시장 주차장 증설 문제는 국비를 확보하는데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창원시에 민주당 지역위원회 차원의 건의 등을 통해 상인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인회 대표들은 특히 "상남시장 5일장의 경우, 상가를 제외한 외부 상설시장을 외지인들이 점유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내부 상인들의 어려움과 함께 창원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교통체증만 유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더블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역위원회가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을 찾아 풀빵을 먹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권 위원장은 "5일장으로 인한 교통혼잡 및 일부 외지 상인과 지역 상인들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권을 가진 창원시장이 의지를 가지고 앞장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권 위원장은 자신이 거제시장 재직시 전통시장의 갈등을 중재했던 것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던 경험을 덧붙이기도 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먼저 상인회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및 대안을 세워 시에 건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진행방안을 조언하면서 "상인회에서 문제를 풀 화두를 만들면, 민주당 성산구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정치적으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은 '이제는 함께 평화로운 한가위'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추석을 앞두고 5일장이 열린 상남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추석맞이'를 당부했다.

더블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 지역위원회(위원장 권민호)가 추석을 5일 앞둔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더블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 지역위원회(위원장 권민호)가 추석을 5일 앞둔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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