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장성동주민센터(동장 김진구)는 지난 14일(금) 오후 4시 장성동 힐링타임에서 지역 인적자원의 생명존중 역량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란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해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를 뜻 한다.

이날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은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실시되었으며,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고독사 전담요원, 동 직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등 자살징후를 발견 또는 인식할 수 있는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는 과정인 ‘듣기’▴전문가 에게 도움을 의뢰(연계)하는 ‘말하기’ 과정까지 총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장성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변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마음으로 서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상호간 보호체계 강화는 자살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동주민센터는 생명존중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고독사 사전예방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 장년가구, 중증 장애인, 질병환자 등 407가구를 방문하여 생활 및 건강실태와 욕구를 파악해 지원함으로써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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