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중국 서장자치구 인민대표상임위원회 핑춰단쩡 주임 등 우호교류 방문단과 주부산총영사 등 8명이 17일 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경남도의회와 서장자치구 인민대표상임위원회 간 우호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지수 의장은 환영사에서 “경남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문화관광지가 많고,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 하는데도 상당한 노하우가 있다”면서 “서장자치구의 포탈랍궁과 대소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빼어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우리 경상남도와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핑춰단쩡 주임은 “경상남도는 서장자치구의 자매결연 지역으로 서장자치구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고 화답했다.

한편, 중국 서장자치구는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 중국내 GDP성장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2016년 6월 외국 지자체와는 최초로 경상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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