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 입암면(면장 강완석)은 관내 이장 및 농가들과 함께 9월 13~14일까지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입암면 직원과 관내 다수의 농가가 참여했고, 특히 지곡동 5개단지 마을회(대표회장 김선희) 및 포항 향우회(회장 박승범)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비롯한 각종 과일, 버섯, 약초, 벌꿀 등 다양한 품목과 청송영양축협이 참여한 한우 쇠고기 판매도 이루어져 포항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포항 지곡동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건고추와 각종 과일 등이 완판되어 약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판촉 및 직거래 행사를 통하여 농가는 농산물을 적절한 가격에 판매하고, 소비자는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단순히 농특산물의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홍보물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영양군과 군의 농산물을 홍보해 향후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완석 입암면장은 "매년 관례적으로 실시되는 소모성 행사가 아닌 농가와 도시 소비자 양측에게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였다.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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