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손 하트를 날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영숙 지회장 " 4대악 척결하고 행복한 여성,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해 노력"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지회장 강영숙) 창립총회 및 임원워크숍이 5일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창녕군 부곡허브농원 아로마빌리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김송학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지회장ㆍ회원, 한정우 창녕군수와 부인 김유정 여사, 엄용수 국회의원 부인 오춘경 여사, 창녕군의회 의원들 부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임원워크숍에는 해피맘의 역할과 조직구성의 이해 등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야외공연장에서 위촉장 및 임명장이 전수됐다.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한정우 창녕군수(가운데)와 해피맘 김송학 경남지부장(왼쪽), 강영숙 창녕지회장(오른쪽)이 환담하고 있다.

3부 행사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창녕군지회 창립식에서 강영숙 지회장은 "우리들 주변은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데이트폭력 등 4대악이 난무하는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위기의 사회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어머니와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고, 국민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이제 우리 어머니들이 나서야 한다. 30여년간 장애인들과 동고동락해 왔던 봉사인생을 토대로 이제 제2의 인생은 4대악을 척결하고 행복한 여성,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해피맘 창녕군지회가 여성 시민운동단체로 우뚝 서기 위해 여러분들이 함께 동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송학 경남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여성인권시장을 위해 전 세계화 네트워크를 통해 해피맘 운동을 펼쳐나가는 취지에 창녕군지회의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하나가 부족하면 또 하나의 힘으로, 서로 협동·협력해 소중하게 실천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여성·건강한 가정·건강한 자녀·건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봉사하자"고 당부했다.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축사를 통해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탄생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면서 "엄마와 여성, 사회가 행복한 사회가 되는데 해피맘 창녕군지회의 활동이 기대되며, 이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립 축하케익 커팅과 만찬을 함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해피맘 세계부인회 창녕군지회 사무국은 창녕군 부곡면 원앙로 72, 부곡온천병원 내에 위치한다.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가 열린 창녕군 부곡허브농원 아로마빌리지 모습.

한편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는 2013년 시작된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시작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뿐만 아니라 아동, 여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추방을 확대하고 어머니 마음으로 손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명칭을 개정했다.

해피맘은 이에 따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등 폭력에 대한 예방과 상담, 치유, 회복 과정과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노숙자와 같은 약자들을 돕고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ㆍ교육해 여성들의 재교육과 재취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이탈리아, 아프리카 등 세계 14개국과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 전 세계 여성운동들과 연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에서 한정우 창녕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가 열린 창녕 부곡허브농원 모습.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임원위크숍 모습.

(사)해피맘ㆍ세계부인회 경남지부 창녕군지회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임원워크숍에서 김송학 경남지부장이 해피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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