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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연돌서 시신 발견…‘아래에서 위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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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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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을 침몰시킨 강력한 충격이 배 아래쪽을 강타했을거란 추정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신대한뉴스
기관조정실 부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 박보람 하사가 침몰 당시 떨어져 나간 연돌에서 발견됐다. 천안함이 배 아래에서 위쪽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추정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박보람 하사가 발견된 천안함 연돌 부분이 인양되었다.박 하사는 당초 연돌 아래쪽에 있는 기관조정실이나 기관부 침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강력한 외부 충격이 배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전달되면서 박 하사가 연돌쪽으로 솟구쳐 올라간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군 당국은 천안함 침몰 당시 기관조정실에 상당수 실종 장병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곳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도 이런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천안함의 머플러, 즉 배기가스 분출구 역할을 하는 연돌은 기관조정실 바로 위쪽에 있다. 천안함에서 가장 높은 부분에 있는 연돌은 대부분 격실 구조 꽉 막혀 있는 다른 곳과는 달리, 배기가스 분출을 위해 항상 열려 있다.

때문에 천안함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다.강한 쪽에서 약한 쪽으로 배출되는 에너지의 속성상 배 아래쪽에서 받은 강력한 폭발 에너지가 천안함의 가장 약한 부분인 연돌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연돌이 떨어져 나갔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했다.

또 격실 구조도 아니고 공간이 비교적 넓은 기관실에 물이 급속도로 차면서 함수와 함미간 부력차까지 발생해 함체가 두동강 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천안함을 침몰시킨 강력한 충격이 배 아래쪽을 강타했을거란 추정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신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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