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우림도예 탁원대씨의 ‘꽃피는 마을’.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김해시는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김해공예인 우림도예 탁원대씨의 ‘꽃피는 마을’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각 지역예선을 거쳐 선정된 456개 작품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재청장상을 포함해 개인상 227개 작품과 단체상을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우림도예 탁원대씨의 ‘꽃 피는 마을’ 외 장려상에 전영철씨의 ‘봄 그리고 기억’, 특선에 김문경씨의 ‘소리를 담아’, 서재경씨의 ‘차 향을 담다’, 강문식씨의 ‘방패문 꾸미개 백자 다기셋트’가 선정됐다.

이 밖에 입선에도 조문기씨를 비롯해 5명 등 총 10명이 선정돼 김해시의 높은 공예수준을 알렸다.
또한 단체상에 경남도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시·도 예선 결과 특선 이상 작품만 출품 가능하며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우림도예 탁원대씨의 ‘꽃피는 마을’은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김해시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혁신 발전을 위해 해마다 김해시공예품대전, 김해공예협회전, 김해도예협회전을 개최해 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탁원대씨에게 축하를 드리며 더불어 모든 수상자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우리시 공예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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