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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4시쯤 경남 진주시 지수면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진성IC 사이에서 차창 밖으로 비친 가을하늘과 구름이 카메라에 잡혔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태풍이 지나간 뒤 주야를 가리지 않고 게릴라 폭우가 퍼붓고 있는 가운데에도, 가끔씩 얼굴을 내미는 높은 가을하늘과 구름 사이에서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4시쯤 경남 진주시 지수면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진성IC 사이에서 차창 밖으로 비친 가을하늘과 구름이 카메라에 잡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순간 순간 퍼붓는 요즘 게릴라성 폭우 사이에 잠깐동안 비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은, 지난 여름의 폭염도 계절의 순리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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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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