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기상 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려 5일째 도시기능은 마비되고, 시내 각처에서 피해가 속출하고있다.

동해면지역에 50센티가 넘는 눈으로 시금치,부추비닐하우스2,700여동이 무너지는가하면 죽도동 수협위판장 1동이 무너져 내렸다.

포항시가 그동안 제설현장에서 공무원, 군인경찰, 주민 등 모두 3만5천여명을 투입하고, 중장비와 제설기 40대, 그레이더 14대, 트렉터 108대 등 443대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골목길과 주요도로에는 산더미처럼 쌓인 눈으로 속수무책이다.

소한을 시작으로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에 미처 치우지 못한 눈은 도로 곳곳에 얼어붙어 도시의 아스팔트는 얼음 빙판으로 변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로인해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다 시피 하여 구룡포에서 도구까지 거리를 무려 3시간 이상소요 되는 것으로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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