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기자]    태백소방서(서장 박흥목)는 여름철 폭염기에 따른 유증기화재ㆍ폭발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폭염 대비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현장지도점검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폭염의 장기화에 따른 고위험 이동탱크저장소의 현장지도를 통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설치허가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차량 중 탱크용량이 2만리터 이상으로 제1류,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이동탱크저장소를 대상으로 한다.

중점사항으로 ▲위험물 저장ㆍ취급기준 준수여부 ▲구조의 무단변경ㆍ접지도선 유지 여부 ▲탱크의 균열 또는 누유 상태 확인 ▲위험물 운송자 자격취득ㆍ실무교육 이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흥목 서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위험물 시설 내 유증기가 증가해 자칫 부주의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물 제조소 등 관계인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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