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전남.박주리기자]광양시는 시민의 참여·나눔으로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건설을 위하여 2010년 2만5천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2010년 11월말 3만명을 돌파, 광양시민의 10명중 2명이 무한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중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수는 2008년15,106명, 2009년 20,548명, 2010년11월말 30,382명으로 매년 평균 6,500여명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은 무한한 가치로서 올 한해 각 분야에서 활동한 실적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였을 경우 20세이상 적극적인 봉사활동자 1만3천여명이 1년간 활동했던 시간이 376,159시간으로 광양시 사회복지 예산(679억원)의 4.4%에 해당하는 30억원 규모로 순수한 민간자원으로써 지역복지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본다.

광양시는 이러한 자원봉사 활동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자 선정, 우수 자원봉사자 정부포상 및 표창과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확대(51개소), 제17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참가 수상(우수상), 전국 우수프로그램 참가수상(장려상), 자원봉사 오픈캘린더 운영, 자원봉사관리 U-card시스템 구축 등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지역내 활동수요처 및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체계화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특히 광양시의 경우 자원봉사자 3만명 돌파 뿐만아니라 등록된 자원봉사자의 실제 활동율이 57%로 전국평균 30%보다 약 2배로 높아 타 도시의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한다.

2010년 특화사업으로 실시한 본 사업은 단순한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시기별로 주된 테마를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봉사 참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2011년에도 테마주제:행복한 우리집 꾸미기, 맛보는 樂, 신나는 취미생활, 우리동네 살피기 등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광양시는 2009년 11월 창단된 포스코 패밀리광양봉사단(포스코 전 그룹을 연합한 봉사단 13,000여명)을 중심으로 기업이 가진 시간, 기술, 자원 등을 나눔 실천하는 자원봉사 기부활동으로 전개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전문 봉사단을 육성하여 집수리, 이미용, 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원 하고 있다.

단순 일회성 환경정화에서 생태중심의 정기적 자원봉사활동이 되도록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여 10개 기업봉사단과 MOU를 체결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녹색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환경을 주제로 재능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 자신의 발전과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원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2011년 지역사회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시민 대통합의 일환으로 현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활동중인 454개 자원봉사 풀뿌리봉사단을 정비하여 자원봉사단간 다양한 영역별 활동내용의 정보공유와 교류로 효과적 관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욕구에 맞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자원봉사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제 자원봉사단체는 단순히 봉사활동 참가자로서의 시민이 아니라 '지역사회 소통과 변화를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 내는 적극적인 시민 활동가'로서 건전한 시민운동 단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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