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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스포츠.연예팀]개그맨 김국진이 지난 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의 이름을 명품 브랜드 샤넬로 착각해 출연진으로부터 핀잔을 받은 등 망신을 당했다.
'남자 그리고 젠틀맨이다'라는 부재 하에 신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 이정진은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전시회와 공연 관람, 양식 체험에 나섰다.
'젠틀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날이어서 멤버들은 모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샤갈 작품전을 둘러본 김국진은 평소와 달리 진지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찾은 그는 지배인에게 "샤넬 전시회에 다녀왔다"고 말해 망신을 당했고 김태원은 "멋있는 척하지 말고 있는 대로 해"라며 타박하며 폭소했다.
한편 마지막 순서로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본 이경규는 "그동안 너무 거칠게 살아온 것 같다. 문화예술을 가까이 함으로써 내 심성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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