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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영덕.이도원기자]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5년째를 맞이하는 명성 있는 ‘영덕 해맞이 축제’를 구제역 전국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했으나 매년 삼사해상공원을 찾아오는 새해아침 해맞이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교통, 주차, 의료, 소방, 구조 등 24시간 임시상황실을 운영했으며 갑자기 찾아올 관광객을 위해 해상공원 뒤편 우회도로에 임시주차장도 마련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제역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해상공원 진입로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생석회를 살포하고 다중 이용 장소인 해상공원 내 주차장을 비롯한 순환도로 전 지역에도 분무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
아침에는 그린영덕 21 어머니회(회장 백진옥)에서 새해덕담과 함께 세시음식으로 영덕친환경 쌀로 만든 떡국을 나누어 주어 이구동성으로 희망찬 신묘년 새해를 영덕에서 활기차게 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기회에 또다시 영덕을 찾을 계획이며 이번에 영덕대게는 꼭 맛을 보고 가겠다고 하는 등 관광영덕의 좋은 이미지가 나타나고 있어 구제역으로 다소나마 위축되었던 지역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영덕을 찾은 해맞이 관광객은 삼사해상공원을 비롯한 칠보산, 해수욕장,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주요해안가, 블루로드 등에 20만여명(해상공원 5만 명, 인근지역 1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며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70억 정도 추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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