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남’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한 장의 사진은 자신을 ‘법돌이’라고 밝힌 한 고시생이 정수기 이용하는 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적어놓은 한 장의 쪽지이다.
종이컵남은 도서관내 미화원을 어머니라고 지칭하며 “어머님이 정수기 종이컵을 손으로 건져 내야 해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종이컵은 쓰레기통에 넣어 달라”고 당부했으며, 짧고 간결한 쪽지였지만 “물받이통도 물이 차면 엄청 무겁다”고 미화원의 입장을 고려한 그의 메시지는 거의 100%에 가까운 효과를 낳았다.
미화원은 해당 메모 답장을 전하며 “이 아줌마를 친어머님처럼 생각해서 너무 고맙다. 이 글이 100% 가까운 효과를 낳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짧은 글 긴 감동”, “성지순례하고 싶다”, “어머님 입장에서 참 고마웠을 듯”, “이런 건실한 청년이 미래의 법조인이라니 뿌듯하다” 등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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