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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온라인뉴스팀]편의점 폭행녀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었다. 강원도 춘천에서 한 편의점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성들이 담배를 판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대 편의점 점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편의점 CCTV 켑처화면이 급속히 번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22분쯤 춘천 효자동 강원대 앞 한 편의점에서 5명의 여성이 담배 주문과 함께 주문등록증을 제시했고 이에 편의점 여직원은 얼굴이 다른 것 같다면서 담배를 판매하지 않았다.
이에 모 대학의 학생증을 다시 꺼내 보이며 “이래도 내가 10대냐, 뭐 이런 게 다 있냐”는 욕설을 퍼부으며 편의점 여직원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이들 일행 중 한 여성이 1991년생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담배를 구입하려 했으나 A씨가 얼굴이 다른 것 같다고 거절하자 다시 모 대학 학생증을 보여주면서 욕설을 퍼부었고 일행들이 말리는 가운데서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무릎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1분동안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된 CCTV 동영상은 ‘편의점 폭행녀’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급속히 번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편의점에 들어왔던 여성 5명은 모두 1991년생으로 밝혀졌다”며 “가해 여성이 직접 A씨에게 전화로 사과하는 등 뉘우친 기색을 보였고 A씨도 처벌을 원치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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