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구제역 발생 25일째, 안동 백신접종 결정양돈농가 경영 악화 심각
  • 시사코리아저널
  • 승인 2010.12.23 00:00
  • 댓글 0
[시사커리아저널/안동.권혁구기자]안동과 예천을 비롯해 경기 파주 지역 등이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가축방역대책본부는 오는 25일부터 안동 전 지역 한우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안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구제역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10km이내의 모든 한우가 접종대상에 해당된다. 예천의 경우 축산농가 밀집지인 인근 영주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에 포함됐다.

백신접종을 하게 되면 구제역이 걸리지 않은 가축은 도축장으로 출하하거나 농가끼리 거래가 가능하다.

또 예방접종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반경 500m~3㎞를 매몰하던 기존 방식에서 반경 500m로 가축 매몰 지역이 축소된다. 자연 감염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이면 해당 농가만 살처분 한다.

하지만, 백신접종에서 제외된 돼지 경우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돼지의 경우 모돈의 계속된 새끼분만과 체중증가로 돈사가 협소하고, 계속되는 사료비 지출로 양돈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동제한구역 밖의 돼지는 출하가 가능하나 구제역 발생 지역이라는 이유로 타 지역의 도축장 반입이 거부되는 등 사실상 도축 및 유통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양돈농가에서는 오히려 구제역에 걸리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방역작업을 소홀히 하고 있어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안동시의 설명이다.

한편 안동은 이번 구제역으로 현재까지 1천6농가의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12만6천201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매몰됐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사코리아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