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지난 14일 2018 월산(月山)장학회 장학금 전수식을 가졌다.

영남대에 따르면 이날 총장 접견실 장학금 전수식에서 6명의 장학생에게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장학생들에게 장학회 설립 취지 설명과 축하 메시지 전달을 위해 미국에 있는 이돈 회장을 대신해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자리를 마련해 진행됐다.

서길수 총장은 “자식 교육을 위해 헌신한 월산 이동호 선생의 뜻을 장학생들이 마음 속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도 이돈 회장님과 같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산장학회는 영남대 건축공학과 73학번 출신인 이돈 (64) 동문의 발전기금 기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장은 2011년 7월 선친이 돌아가신 후 선친과 모친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선친의 1주기를 맞은 2012년에 모교 영남대에 100만 달러를 기탁해 부모님 공동명의의 장학회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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