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권중일 센터장)에서는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통계청 자료에 의하여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매년 자살률이 감소 추세이기는 여전히 높은 자살률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게이트키퍼’란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해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를 뜻한다.

교육은 관내 중․고․일반인․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4일까지 황지중학교(3회)와 강원관광대학교(4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첫 번째로 ‘보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등 자살징후를 발견 혹은 인식을 하는 주제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두 번째 ‘듣기’는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는 과정, 세 번째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연계)하는 말하기 과정까지 총 세단계(보기, 듣기, 말하기)로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여함으로써 자살률 감소를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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