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5월은 청소년기본법 제16조에서 정한 청소년의 달이다. 대구시 및 구․군에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이 즐길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매주 주말이면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개최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에 5월에는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와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을 더해 청소년의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다.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는 19일 11시부터 15시까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효행, 선행, 노력부문에서 청소년대상으로 선정된 7명의 청소년과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청소년들의 무대공연, 20여개의 부스와 로드마켓에서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은 19일 16시부터 18시까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올해 만 19세가 되는 성년 3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성년례를 재현하고 거리 퍼레이드를 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구시 및 각 구․군의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지역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갖가지 무료행사를 제공한다.

5일 어린이날엔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는 승마체험 및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증강현실 포토존․블럭조립, 테크민턴 체험 등을, 서구청소년수련관의 5월 색색테마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덕 문화전당에서는 국악 동화 연극 ‘신별주부전 토돌이의 모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일에는 달성군청소년센터의 기획연극 ‘으악, 숲속에서 무슨 일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이라면 18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드론, 3D팬, 모듬북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9일에는 북구청소년회관의 유스 패밀리 페스티벌에서 가족노래 경연대회를 관람할 수 있고 26일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큰잔치와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의 행복나눔장터․작은무대에 참여하면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하여 주기를 바란다”며 “대구시에서도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과 국립영남디딤센터 등 청소년시설을 확충하고 청소년의 활동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이 행복해 미래가 튼튼한 대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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