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도시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숲’ 조성에 교육청이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종식 후보는 “지금까지 학교 숲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일부 기업이 나서 학교 숲을 조성해 왔으나 이는 최근 점점 심해지고 있는 봄철 미세먼지와 여름철 폭염 등을 감안 할 때 역부족”이라고 지적하고 “이제부터는 교육청이 직접 나서 학교 숲 조성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그루가 연간 에스프레소 커피 한잔 분량인 약 40g 전후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인다”며 “학교 내에 소규모 숲만 조성해도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것은 물론 바람 길을 만들어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기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지자체마다 도시 숲 조성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학교 숲과 도시 숲 조성을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 예산 절감효과도 동시에 가져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과 학교 숲이 초미세먼지의 17%를 점감시키고 기온도 3~4도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단기적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초·중·고 전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부터 방진 마스크를 지급하며 각 교육지원청에 미세먼지 담당자를 지정해 야외수업과 활동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토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공약을 이미 제시 한 바 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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