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3년 연속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로 활동한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2명은 지난 18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직접 누리캅스 위촉장 등을 김상운 청장으로부터 수여받았다.

누리캅스로 위촉된 학생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을 수행한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경북경찰 누리캅스 고문)는 “최근 사이버상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매년 높은 수준의 경찰 합격률을 보이며, 경찰·교도소·법원·민간경호회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상호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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