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는 16일 오전 10시 미동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주민, 민방위 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지진대피 행동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규모 6.5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10분간 진행되는 훈련에서, 학생과 주민들은 지진경보 발령, 실내인원 대피경보 발생 시 취해야 할 행동 요령을 몸소 체험해 보게 된다.

훈련 상황이 종료되면, 태백시청소년수련관의 강사가 소화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강의하고, 주민들이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실제 재난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주민들께서는 형식적인 훈련이 되지 않도록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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