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지난 13일 본교 화공관 214호에서 ‘에너지 변환 및 저장’과 ‘나노촉매 물질’에 대한 새로운 연구 분야 모색과 대학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17회 청정기술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 BK21플러스 ITㆍ에너지소재공정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 공동 주최로 한윤봉(전북대), 최호석(충남대), 이도창(KAIST), 송현곤(UNIST), 이기백(영남대) 교수가 각각 최근의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윤봉 전북대 교수는‘에너지 변환 및 저장’세션에서‘그래핀과 금속산화물 기반의 나노복합체로 만든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관한 연구결과를 이기백 영남대 교수는 ‘반도체 및 금속산화물 복합체를 이용한 고효율 리튬이온전지용 전극물질 개발’등을 알렸다

이어 최호석 충남대 교수가 ‘나노물질 촉매’세션에서‘그래핀이 코팅된 3차원 백금/니켈 나노스펀지 합성해 효과적인 고성능 환원제로의 응용 가능성’을 발표했고, 이도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이산화탄소 환원을 위한 이종구조 나노결정 광촉매 설계’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송현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현곤 교수는 ‘이차전지나 연료전지에 요구되는 무활성화에너지 전극촉매로 적용가능한 산소활성제’ 발표로 심포지엄을 마쳤다.

심재진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장 겸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장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 대학 교수들과 국내의 우수 연구자들 간의 공동연구 활성화로 에너지 변환, 저장 및 고효율 촉매를 위한 나노물질 개발 연구가 교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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